
추석 첫날부터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4일 뉴스1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9분 부산 북구 덕천동 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30대 운전자 A씨가 승용차를 몰고 역주행하다 1차로에서 정상 주행하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와 승객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였다.
같은 날 오후 7시26분에는 전남 광양시 옥곡면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면에서 또 다른 음주사고가 발생했다. 30대 여성 운전자 B씨가 몰던 외제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해 2명이 경상을 입었다.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로 면허 취소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가 음주를 한 채 빗길 운전 중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