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여배우, 풀려난 뒤 또 손댔다…경찰 할퀴고 멱살잡이까지

'마약 투약' 여배우, 풀려난 뒤 또 손댔다…경찰 할퀴고 멱살잡이까지

박다영 기자
2025.10.16 15:19
/사진=대한민국 법원
/사진=대한민국 법원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조사를 받고 풀려난 30대 여성 배우가 다시 마약을 투약해 실형을 선고받았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2)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약물중독 치료 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체포된 이후 피고인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는데도 계속해 마약을 매수·투약해 약물중독 증상이 매우 심하고 재범 위험성도 높다. 상당한 기간 실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공무집행방해 피해 경찰관에게 형사 합의금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978만원을 지급하고 케타민 20g을 매수해 6번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 4월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려는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 소속 경위 B씨를 폭행한 혐의도 있다.

A씨는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면서 B씨의 오른팔을 잡아당겨 셔츠 소매 부분을 찢었고 손톱으로 목을 할퀸 뒤 멱살을 잡고 흔들어 B씨의 목걸이가 끊어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케타민을 매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을 선고받았던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마약의 유혹을 떨치지 못해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가 체포됐으며 조사를 마치고 석방된 직후 다시 마약을 구매하고 투약하는 등 같은 범행을 저질러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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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박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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