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유튜버' 송도서 납치·폭행한 2인조…살인미수 추가

'100만 유튜버' 송도서 납치·폭행한 2인조…살인미수 추가

마아라 기자
2025.10.28 19:47
 /사진=김현정 디자인 기자
/사진=김현정 디자인 기자

구독자 100만명을 보유한 30대 유명 게임 유튜버를 납치해 살해하려 한 남성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유명 유튜버를 납치해 살해하려 한 20대 A씨와 20대 B씨에 대해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초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공동상해) 혐의로 체포됐으나 살인미수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A씨 등은 지난 26일 밤 10시40분께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유튜버 C씨를 차에 납치한 뒤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과 C씨는 채무 관계가 있는 지인 사이로 알려졌다. C씨는 A씨 등을 만나기 전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것 같다"는 취지로 미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C씨의 주거지 아파트 주차장에서 미리 준비한 차에 C씨를 태우고 충남 금산군으로 200㎞가량 이동했다. C씨가 납치당한 뒤 C씨의 다른 지인이 피해 사실을 112신고 했다.

경찰은 주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범행에 이용된 차를 특정한 뒤 추적에 나섰고 금산경찰서와 공조해 사건 발생 4시간 만인 전날 오전 2시40분께 금산군의 한 공원에서 A씨 등을 현행범 체포했다.

C씨는 폭행으로 인해 중상을 입은 상태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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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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