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 지난 29일 온라인 SNS(소셜미디어)에 한화 이글스 팬을 대상으로 한 협박 글이 올라왔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서울 송파경찰서는 "잠실야구장에 한화 팬이 있으면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SNS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관리에 나섰다.
이날 한국시리즈 3차전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됐지만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도 단체 응원전이 열렸다. 해당 협박 글은 이 응원전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형사와 순찰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경기장 일대의 안전을 강화했으며, 경기 종료 시점까지 실제 피해나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작성자 추적을 포함해 게시물의 출처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대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6~27일 잠실에서 열린 1, 2차전에선 LG가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