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수능' 올해는 없다…"평년보다 1~4도 높아, 일교차 주의"

'한파 수능' 올해는 없다…"평년보다 1~4도 높아, 일교차 주의"

김미루 기자, 이정우 기자
2025.11.10 13:09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6일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6일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열리는 오는 13일은 한파 없이 기온이 평년보다 1~4도 높은 날씨가 찾아오겠다.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클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은 수시 예보 브리핑을 열고 "한파 없이 평년보다 1~4도 높은 기온을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험생들은 고사장에 입실할 때 두꺼운 옷을 입고 실내에서는 온도가 높아질 때를 대비해 겹겹이 옷을 챙겨야 한다"고 밝혔다.

수능 당일인 13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부산 11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전 5도 △청주 5도 △춘천 4도 △강릉 9도 △제주 15도다. 예상 일교차가 가장 높은 곳은 대전, 청주, 춘천으로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의 기온차가 12도다.

수능일 전후 기간인 10일에서 14일은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고기압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 당일 아침 내륙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가능성이 있다.

10일과 11일은 서해상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다만 평년보다 2도 안팎 낮은 기온과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어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2일부터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 기온 이상으로 회복하며 수능 당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날씨에 평년보다 1~4도 높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최근 이처럼 잦은 일교차에 대해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대기 상공을 흘러 다니며 서쪽에서 동쪽으로 원활하게 흐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했다.

기상청은 날씨누리를 통해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전국 1310개 시험장별 육상, 바다 예보를 포함한 기상 예·특보 등 기상정보와 실시간 지진정보를 제공한다. 날씨누리에 접속해 학교명으로 해당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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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루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미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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