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반년권 드린다"...폭설에 미끄러진 차 밀어준 청년들 찾는중

"헬스장 반년권 드린다"...폭설에 미끄러진 차 밀어준 청년들 찾는중

이재윤 기자
2025.12.06 08:51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을 시민 4명이 맨손으로 밀어 올린 모습이 화제가 되며 '시민 영웅 찾기'로 이어졌다./사진=온라인SNS화면캡처.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을 시민 4명이 맨손으로 밀어 올린 모습이 화제가 되며 '시민 영웅 찾기'로 이어졌다./사진=온라인SNS화면캡처.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을 시민 4명이 맨손으로 밀어 올린 모습이 화제가 되며 '시민 영웅 찾기'로 이어졌다.

6일 온라인 SNS(소셜미디어)에는 지난 4일 내린 눈으로 경사로를 오르지 못해 멈춰선 차량들을 맨손으로 밀어 올린 시민 4명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에는 경사진 도로에서 미끄러지는 차량 여러 대를 네 명의 시민이 번갈아 밀어 올리며 도움을 주는 모습이 담겼다. 차량이 정상에 오르자 이들은 곧 바로 자리를 떠났다. 영상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온라인에서 '신림 시민 영웅'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신림역 근처 헬스장은 SNS를 통해 이 영상을 공유하며 "추운 겨울 든든하게 보내시라"며 "이들에게 반년 무제한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남겼다.

누리꾼들은 "역시 좋은 사람들은 있다. 희망은 있다", "저게 한국인이지", "마음이 따뜻해진다" 등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나도 오늘 골목에서 못 올라가던 차를 청년이 밀어줘 겨우 집에 들어왔다"며 비슷한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또 "미끄러운 경사로에서 차량을 밀다 다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며 안전을 우려하는 반응도 있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재윤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재윤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