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한 중학교 폭발물 설치 신고…학교 긴급 휴업

천안 한 중학교 폭발물 설치 신고…학교 긴급 휴업

구경민 기자
2025.12.08 15:14
충남 천안의 한 중학교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소방·군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충남 천안의 한 중학교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소방·군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충남 천안의 한 중학교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소방·군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2분쯤 소방청 메일을 통해 천안의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설치해 둔 폭탄을 10일에 터뜨리겠다"고 협박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경찰과 군 병력을 동원해 학교를 수색했지만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학교 측은 등교 전 이날 임시 휴업을 결정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폭발물 설치 신고와 휴업 결정 사실을 공지했다.

학부모들은 갑작스러운 폭발물 신고로 인한 휴업 대체 방안 마련에 혼란을 겪었다.

지역 시민들은 "대규모 공권력을 낭비하게 만들었다",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수색 과정에서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협박범이 범행 실행일을 10일로 지정해 휴업일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학교 측은 "경찰과 논의해 등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휴업으로 인한 수업 결손은 방학을 늦춰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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