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고객 개인정보가 대규모 유출된 쿠팡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일 오전 송파구 쿠팡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전담수사팀장 등 경찰 17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개인 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색에 나섰다. 이날 회사에 확보한 디지털 증거 등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유출자, 유출 경로 및 원인 등 사건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다.
쿠팡에서는 지난 6월24일부터 3370만명 상당 고객 개인정보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갔다. 앞서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인터넷 주소(IP)를 확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차 피해 방지 차원에서 관련 사건 발생 여부도 매일 점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