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가 성시경 돈 수억 빼돌렸는데..."처벌 의사 없다" 이유는?

매니저가 성시경 돈 수억 빼돌렸는데..."처벌 의사 없다" 이유는?

마아라 기자
2025.12.12 14:04
가수 성시경. 2025.05.05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가수 성시경. 2025.05.05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가수 성시경 측이 '횡령 혐의'를 받은 전 매니저 A씨에 대한 법적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이유를 밝혔다.

12일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당사는 이번 사안을 신중하게 진행해 오던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제3자가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전 매니저와의 일인 만큼 이번 상황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피해 입은 이들의 상황 회복이라고 생각해 이를 최우선으로 판단하고 있다. 당사자분들께서 원하시는 방식에 따라 사과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스케이재원은 "더불어 이번 사안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추측이나 확대 해석이 이어지지 않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에스케이재원 측은 "성시경 전 매니저 A씨가 재직 중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이 확인됐다"며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콘서트 암표를 단속한다며 VIP 티켓을 빼돌려 수억원을 횡령했고, 부인 명의 통장으로 수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니저는 성시경의 공연, 행사, 방송, 광고 등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해왔으며 성시경의 유튜브 방송에도 출연했던 인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A씨가 퇴사하면서 성시경 측은 따로 그에게 법적 책임을 묻지 않았으나 제3자가 A씨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등포경찰서는 성시경 측이 처벌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A씨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25~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연말 콘서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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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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