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변기가 안 내려가네" 서울 한파에 계량기 동파 30건

"앗, 변기가 안 내려가네" 서울 한파에 계량기 동파 30건

성시호 기자
2026.01.31 11:32
지난 22일 서울 강북구 서울북부수도사업소에서 수도계량기 교체반 관계자가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는 모습./사진=뉴시스
지난 22일 서울 강북구 서울북부수도사업소에서 수도계량기 교체반 관계자가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는 모습./사진=뉴시스

간밤 서울 전역에서 강추위 여파로 수도계량기 동파가 잇따랐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30건, 수도관 동결 1건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

접수한 피해를 모두 복구했고, 한랭 질환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수도 동파·동결은 120다산콜·수도사업소·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밤 9시 서울 동북·서북·서남권역 21개 자치구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데 따라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24시간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 중이다.

총 61개반 205명을 비상근무에 투입했고, 75명 규모의 순찰도 병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노숙인 58명, 독거노인 1만161명, 쪽방주민 78명 등 취약시민 총 1만297명을 대상으로 임시주거·응급잠자리·급식·안부확인 등 돌봄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파 대응과 관련해 서울시가 운영 중인 시설은 △기후동행쉼터 446곳 △한파쉼터 46곳 △한파응급대피소 69곳 △목욕탕 23곳 △한파저감시설 5365곳 등 총 5949곳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성시호 기자

증권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