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이 빙판길,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오늘 날씨] 전국이 빙판길,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하세요"

김희정 기자
2026.02.02 05:00
폭설 후 한파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은 지난해 12월 5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
폭설 후 한파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은 지난해 12월 5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

월요일인 오늘(2일)은 어제 밤부터 아침 사이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피해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기온은 -10~0℃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늦은 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이어 오늘은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서부, 경북북부내륙에 눈이 내린다.

전남권(전남서부 제외)과 경상권(경북북부내륙 제외)은 늦은 새벽부터 오전(06~12시) 사이, 제주도는 늦은 새벽부터 오후(12~18시) 사이 비나 눈이 내리겠다. 수도권과 충남권은 늦은 새벽(03~06시), 그 밖의 전국은 오전(06~12시)에 대부분 눈이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오후(12~18시)까지 눈이 이어질 수 있다.

수도권과 경기남동부는 이른 새벽까지, 강원도와 충청권은 늦은 새벽까지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겠다. 전라권은 새벽까지, 전북동부와 광주·전남, 경상권과 경남서부내륙은 늦은 새벽부터 아침 9시까지 시간당 1~3cm의 눈이 예상된다. 울릉도.독도는 정오~오후 3시까지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기온은 -10~0℃로 전날(-14.8~-1.0℃)보다는 높다.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강원산지, 경북북동내륙, 경남중부내륙에서 -10℃ 안팎, 그 밖의 전국은 -5℃ 안팎이다.

도시별 최저 기온은 △서울 -5℃ △인천 -5℃ △수원 -5℃ △ 춘천 -9℃ △홍성 -5℃ △안동 -6℃ △강릉 -3℃ △전주 -3℃ △대구 -5℃ 등이다. 오후 기온은 △서울 1℃ △인천 0℃ △수원 1℃ △ 춘천 1℃ △청주 2℃ △강릉 4℃ △대구 4℃ △부산 6℃ △제주 8℃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는 밤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높아 항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출근 시간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며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고 눈이 쌓여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아 감속 운행하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눈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될 수 있으니, 차량 이용시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월동 장비를 준비하시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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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김희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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