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원이 넘는 아동복지 급여를 빼돌린 군청 공무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남 완도경찰서는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아동복지 급여 업무를 담당하면서 계약이 종료된 교사의 근로 내역을 허위로 작성해 급여를 집행한 뒤 해당 금액을 가족 명의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9300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수당 1500만원가량을 중복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완도군은 자체 감사를 통해 비위를 적발하고 A씨를 해임 조치한 뒤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횡령 여부 등 여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