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2026년 입학식…신입생 경쟁률 '87대 1'

경찰대 2026년 입학식…신입생 경쟁률 '87대 1'

오문영 기자
2026.03.03 15:30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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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가 3일 2026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 경위공개채용자 입학식을 열고 미래 경찰관들의 출발을 알렸다.

경찰대는 이날 오후 2시 충남 아산 경찰대 이순신홀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입생(46기)과 편입생(44기), 경위공채자(75기) 등 총 150명이 입학했다.

신입생은 필기시험과 신체·적성검사, 면접,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등을 합산한 결과에 따라 전국 86.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0명(남 31명·여 19명)이 선발됐다. 수석은 김성윤(경기 일산대진고) 입학생이 차지했다.

편입생은 일반전형과 재직전형으로 나뉘어 각각 25명씩 총 50명(남 28명·여 22명)이 선발됐다.

일반전형 경쟁률은 40.4대 1, 재직전형은 8.6대 1이다. 일반전형 수석은 이재운(한양대), 재직전형 수석은 이효민(서울청) 입학생이 차지했다. 이들은 경찰대 3학년으로 편입돼 2년간의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경찰관으로 임용된다.

경위공채자는 일반·세무·회계·사이버 분야로 나뉘어 선발됐다.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0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수석은 서경원(성균관대) 입학생이다.

김성희 경찰대학장 직무대리는 이날 입학식에서 "오늘은 경찰의 길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헌법과 인권을 수호하는 경찰의 사명을 마음에 새기고 공정한 법 집행과 국민에 대한 공감 능력을 갖춘 경찰관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입학식에는 다양한 이력과 경험을 지닌 입학생들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수연 입학생은 대학원에서 법과학 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김현정 입학생은 관세청 마약수사관으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각각 경찰대에 편입했다. 이윤찬 입학생은 부모님과 삼촌이 모두 경찰관으로 재직 중인 경찰 가족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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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오문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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