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김건희 수사 무마 외압' 의혹 이원석·송경호 출국금지

종합특검, '김건희 수사 무마 외압' 의혹 이원석·송경호 출국금지

정진솔 기자
2026.04.13 21:32
이원석 검찰총장 사진.
이원석 검찰총장 사진.

'김건희 여사 수사 무마 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이원석 전 검찰총장과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출국금지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특검팀은 최근 이 전 총장과 송 전 지검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종합특검팀은 검찰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의혹을 수사할 당시 대통령실이나 법무부로부터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해당 의혹은 서울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조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서울중앙지검은 또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 백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착수하면서 김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조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김 여사와 최 목사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한편 내란 특검팀의 수사 과정에서 김 여사가 2024년 5월 당시 재임 중이던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전담수사팀 구성과 수사 상황 등을 묻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수사 무마 의혹이 제기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서울중앙지검과 법무부 등을 압수수색하며 해당 의혹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지만, 수사 기간 부족 등으로 사건을 경찰에 이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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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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