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42만원인데 "와인 바꿔치기 당해"...안성재 '모수' 논란 터졌다

한끼 42만원인데 "와인 바꿔치기 당해"...안성재 '모수' 논란 터졌다

김소영 기자
2026.04.23 16:38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모수 서울'에서 와인을 바꿔치기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스타뉴스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모수 서울'에서 와인을 바꿔치기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스타뉴스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모수 서울'에서 와인을 바꿔치기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모수에서 샤또 레오빌 바르똥 빈티지 바꿔치기 당했다'는 제목 글이 올라왔다.

지인들과 함께 지난 18일 저녁 모수를 찾은 작성자 A씨는 애초 80만원 상당 2000년 빈티지 와인이 한우 요리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담당 소믈리에가 10만원 더 저렴한 2005년 빈티지 와인으로 잘못 서빙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소믈리에가 2005년산 제품을 제공하고도 2000년산 제품을 서빙한 척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2005년 빈티지 와인을 서빙 받은 뒤 병 사진을 찍으려 하니 소믈리에가 '잠시만요'하고 직원 공간에 다녀오더라. 그리곤 2000년 빈티지 병을 테이블에 올려놨다"고 설명했다.

와인 향과 맛을 보고 나서야 제품이 잘못 제공된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소믈리에에게 확인을 요청했다. 그러자 소믈리에는 "2000년산 병이 1층에 있었다"면서 "해당 제품도 맛보게 해드리겠다"고 선심 쓰듯 말했다고 한다.

A씨는 "2005년 빈티지 서빙 이후 병 사진을 찍겠다고 하니 2000년 빈티지 병을 가져와 놓아준 것을 보면 이미 서빙 시점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며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에서 할 법한 실수냐"고 비판했다.

A씨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수를 인지했으면 사과가 먼저 아닌가", "소믈리에 대처가 형편없다", "일부러 그런 것 아니냐", "모수 디너 1인 42만원인데 가격 값 못한다", "안성재 셰프 실망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모수 측은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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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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