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유경옥 전 행정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종합특검은 지난 24일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부당 개입 등 혐의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코바나 콘텐츠 관계자와 유 전 행정관의 휴대폰을 압수수색했다고 28일 밝혔다. 유 전 행정관은 참고인 신분이다.
특검은 윤석열 정부 당시 관저 이전 공사 특혜 의혹과 관련해, 2022년 김 여사가 한 패션업체로부터 디올 의류 등 금품을 추가로 수수한 정황을 확인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저 이전 공사 특혜 의혹이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이 김 여사와의 관계를 등에 업고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증축 공사를 부당하게 따내는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유 전 행정관은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문고리'로 불리는 인물로, 2022년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한 샤넬 가방을 매장에서 직접 교환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