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악몽'...술 취한 아빠, 6살 아들 밀치고 아내 흉기 협박

어린이날 '악몽'...술 취한 아빠, 6살 아들 밀치고 아내 흉기 협박

윤혜주 기자
2026.05.06 13:47
어린이날 자녀 문제로 다투던 아내를 흉기로 협박하고, 6세 아들까지 폭행한 5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머니투데이
어린이날 자녀 문제로 다투던 아내를 흉기로 협박하고, 6세 아들까지 폭행한 5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머니투데이

어린이날 아내를 흉기로 협박하고 이를 말리던 어린 아들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협박,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어린이날인 전날 오후 9시쯤 평택시 지제동 소재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30대 아내 B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또 자신을 말리던 6세 아들의 어깨를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도 있다.

A씨는 딸의 귀가 문제로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그는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방검복 등 안전장구를 착용한 채 현장에 진입했고, 안방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녀 문제로 다투다 화가 나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게 주거지 퇴거와 접근금지, 통신차단 등 1·2·3호를 신청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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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윤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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