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탈세 논란 질문에…"최선 다했다" 말 돌리기

김선호, 탈세 논란 질문에…"최선 다했다" 말 돌리기

마아라 기자
2026.05.06 16:48
배우 김선호가 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예능 '봉주르빵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06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김선호가 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예능 '봉주르빵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06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김선호가 지난 2월 불거진 탈세 논란과 관련해 사과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참석했다. 그는 이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말에 프로그램에 대한 답변을 내놓으며 구설을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6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는 쿠팡플레이 예능 '봉주르 빵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희애, 차승원, 김선호, 이기택, 박근형 PD, 김란주 작가가 참석했다.

'봉주르빵집'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문을 연 국내 최초 시니어 디저트 카페를 배경으로 한다. 오직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동반인만 입장 가능한 곳으로 인생의 맛을 아는 어르신들과 행복의 맛을 아는 빵집 식구들이 달콤한 위로와 온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김선호는 탈세 논란 해명 이후 첫 공식석상에 참석했다. 논란 이후 예능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선호는 "어르신들께 힐링을 드리고 힐링을 받는 프로그램이니까 열심히 임했다. 어르신들이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며 자신을 둘러싼 탈세 의혹과 관련한 심경이 아닌 프로그램 참여 후기를 답했다.

김선호의 답이 끝난 뒤 김주란 작가는 "어르신들이 빵집을 들어가도 되나 망설이실 때 김선호가 먼저 다가와 줬다"며 김선호의 활약을 칭찬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주연배우 김선호가 22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2026.01.22 /사진=이동훈 photoguy@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주연배우 김선호가 22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2026.01.22 /사진=이동훈 photoguy@

앞서 김선호는 지난 2월1인 법인 설립 및 정산금 수령과 관련해 조세 회피 의혹에 휩싸였다.

그가 소속사와 별도로 서울 용산구 자택 주소지에 1인 법인을 운영 중이며 사실상 이 법인이 페이퍼컴퍼니라는 것이 드러난 것. 법인의 사내이사와 감사에는 김선호 부모가 이름을 올렸고 김선호가 부모에게 월급을 지급한 정황도 포착됐다. 부모는 법인카드를 생활비와 유흥비 등에 썼다.

김선호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에 대해 "과거 1인 법인은 연극 제작과 관련 활동을 위해 설립한 것"이라며 "절대 고의적인 절세나 탈세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 아니다. 관련 법률과 절차에 따라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선호 개인으로 소득이 잡힐 경우 지방세 포함 최고 49.5%의 소득세가 잡히지만 법인 소득으로 처리할 경우 최고 19%의 법인세 혜택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정 여론이 계속됐다.

이에 판타지오는 추가 입장을 내고 "김선호는 당시 무지했던 법인 운영을 바로잡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과거 법인 카드 사용 내역과 가족 급여, 법인 차량을 모두 반납했다"며 "해당 법인을 통해 과거에 정산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납부한 법인세에 더해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했다. 현재 법인 폐업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행정 절차가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호는 논란 이후 진행된 연극 '비밀통로'의 무대에 모두 서며 활동을 지속했다.

한편 '봉주르 빵집'은 오는 8일 오후 4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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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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