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이 구속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1년 안에 나왔으면" 한다고 폭탄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MBC 라디오 시사'에는 '[권순표의 물음표] '김세의 전문가' 은현장에게 '가세연 소탕 계획'을 물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은현장은 김세의 대표 구속과 관련해 "솔직히 말하면 1심 때까지는 절대 못 나온다고 본다"며 "1심 이후에는 보석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김세의가 '국민 참여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 운이 좋으면 3개월 안에 재판이 열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은 김세의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나는 1년 안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해당 발언에 대해 은현장은 "내가 다시 집어넣기 위해서다. 밖에 나온 상태에서 뚜드려 패야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거침없는 반감을 드러냈다.
MC 권순표가 "지독하다"고 반응하자 은현장은 "'내 꿈은 너다 세의야'라고 말해왔다"며 "대한민국 하늘 아래 둘이 살 수는 없다. 누구 하나 죽어야 한다"고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은현장은 김세의 대표 유튜브 영상의 피해자 중 한 명이다. 과거 가세연 측은 은현장이 주가 조작과 코인 사기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지속해서 제기했다. 이에 은현장은 매출 급감과 직원 구조조정 등의 피해를 입었다.
그는 "회사와 사업이 망가지면서 부모님도 힘들어했고 직원들은 일이 없어 자발적으로 퇴사했다"며 "밀키트 사업의 경우 음식을 만들어주던 협력 업체들까지 함께 피해를 입었다. 내가 끝까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세의 대표는 지난달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과 명예훼손, 협박,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김 대표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세의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했으며 고인의 사망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고 주장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인의 녹취록을 조작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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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현장은 김 대표 구속 확정판결이 나오자 실시간 방송을 통해 기쁨의 환호를 지르다 이내 5분여간 오열했다.
당시 은현장은 "2년 6개월 넘게 욕을 안 먹어본 사람은 모른다"며 "김수현 마음을 안다고 했는데, 온종일 여론의 뭇매를 맞는 심정이 어떤지 안다는 거였다. 나도 한강을 몇 번 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세의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망가뜨렸냐면 공익신고자 신상을 공개해 인생 망쳤지, 고 이선균과 김건모와 같은 연예인들을 공격했다"며 "때리고 싶었지만 참았다. 진짜 악마 같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