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가평군 화악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5분쯤 가평군 북면 화악산에서 "함께 산에 올랐던 일행 중 1명이 내려오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현장대응단과 119구조대, 경기북부특수대응단 구조견 등을 현장에 투입해 야간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이날 수색을 재개한 소방은 오전 7시10분쯤 실종자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를 발견, 주변을 수색해 쓰러져 있는 60대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사망한 상태였다.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행 35명과 함께 버스를 타고 화악산에 놀러 왔다. 일행 중 20여명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겼고, A씨 등 일부 인원만 산에 올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A씨의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