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집 계란 2판 훔쳐가"...박스 뒤집어쓴 이 남자, CCTV에 포착

"김밥집 계란 2판 훔쳐가"...박스 뒤집어쓴 이 남자, CCTV에 포착

김소영 기자
2026.08.1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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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에서 상자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김밥집에 새벽 배송된 달걀을 훔치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경기 안산시에서 상자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김밥집에 새벽 배송된 달걀을 훔치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경기 안산에서 한 남성이 얼굴을 가린 채 음식점에 새벽 배송된 달걀과 김을 잇달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은 안산에서 김밥집을 운영하는 A씨가 제보한 매장 외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난달 7일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각, 한 남성이 주류를 포장할 때 쓰는 상자로 얼굴을 가린 채 A씨 가게 앞을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마치 담요처럼 상자를 머리에 뒤집어쓴 남성은 연신 두리번거리며 주변을 살피더니 곧 가게 앞에 놓여 있던 달걀 두 판을 훔쳐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머리에 쓰고 있던 상자가 바닥에 떨어지기도 했으나 남성은 발로 상자를 밀어내곤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경기 안산시에서 옷깃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김밥집에 새벽 배송된 김을 보랭백째 훔치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경기 안산시에서 옷깃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김밥집에 새벽 배송된 김을 보랭백째 훔치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남성의 절도 행각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8일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남성은 이번엔 옷깃으로 얼굴을 가린 채 새벽 배송된 물품을 보랭백째 훔쳤다.

해당 보랭백에는 100매짜리 김 6봉지가 담겨있었다고 한다. 결국 A씨는 이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과거 여러 차례 절도 범행을 저질러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은 남성이 변제 능력이 없어 합의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남성이 범행 이후에도 가게 주변을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니고 있다"고 두려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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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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