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석유화학제품 담합 혐의' 경영진 8명 구속영장 청구…15조 규모

검찰, '석유화학제품 담합 혐의' 경영진 8명 구속영장 청구…15조 규모

정진솔 기자, 양윤우 기자
2026.09.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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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석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부장검사가 지난 4월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브리핑룸에서 전분당 담합 관련 수사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나희석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부장검사가 지난 4월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브리핑룸에서 전분당 담합 관련 수사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검찰이 약 15조원대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가격 담합' 혐의를 받는 업체 경영진 8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14일 김유신 OCI 대표이사와 장영수 전 PKC 대표이사, PKC 배 모 영업본부장 등 8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LG화학·한화솔루션·애경케미칼·OCI·롯데정밀화학·PKC·유니드 등 7개 업체는 수년에 걸쳐 PVC와 가소제, 가성소다, 염산 등 8개 품목의 가격 인상을 사전에 담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특정한 담합 규모는 15조원 이상으로, 역대 검찰이 수사한 담합 사건 중 최대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5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7곳의 회사 사무실과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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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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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양윤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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