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 기각' 금은방 절도범들, 나흘 만에 또 3000만원 훔쳤다

'구속영장 기각' 금은방 절도범들, 나흘 만에 또 3000만원 훔쳤다

양윤우 기자
2026.10.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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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금은방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붙잡힌 남성이 나흘 만에 같은 수법으로 또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체포됐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절도와 절도 방조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2명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1일 여수시 한 금은방에서 손님 행세를 하며 목걸이 등을 착용한 뒤 도망치는 수법으로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은 일행 중 남성 한 명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면 현장 인근에서 공범이 차량에 태워 도주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이들은 각각 순천과 광양시 한 모텔에 숨어 지내다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귀금속을 팔아 인터넷 도박 등에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17일에도 여수시 다른 금은방에서 같은 수법으로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다가 붙잡혔다.

당시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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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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