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AG]'리듬체조요정' 손연재, AG사상 첫 메달

[광저우AG]'리듬체조요정' 손연재, AG사상 첫 메달

정영일 기자
2010.11.26 14:14

'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가 한국 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따냈다.

손연재(16·세종고)는 26일 아시안게임 체육관에서 개최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에서 합계 108.450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을 딴 트로피모바(우즈베키스탄, 109.450)와의 점수차이는 1점에 불과했다. 금메달은 총점 111.450을 받은 알리야비예바(카자흐스탄)가 차지했다.

줄과 후프, 공 연기까지 1위로 마친 알리야비예바는 마지막 리본 연기에서 리본이 꼬여버리며 경기를 마치지 못했지만 26.150이라는 후한 점수를 받으며 금메달을 따냈다.

손연재는 줄(26.900)과 후프(27.000) 리본(27.100) 공(27.450) 등 각각의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전날 단체전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친 손연재는 이날은 한결 가벼운 몸 상태로 경기에 나섰다.

손연재는 첫 번째 연기인 줄 연기에서 깔끔한 모습을 보여줬다. 후프와 리본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손연재는 공 연기가 끝난 후에는 볼에 가볍게 입맞춤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한국체조의 별' 신수지(19·세종대)는 발목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총점 102.150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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