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두산베어스 야구선수 윤승균(28)이 입단 예정이던 기아타이거즈에서 퇴출이 확정됐다.
기아타이거즈 홍보팀장은 21일 오후 3시 45분 경 공식홈페이지의 커뮤니티 게시판 '호랑이 사랑방'에 "A선수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A선수에 대한 테스트를 중단키로 결정하고 퇴출을 통보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A선수는 20일 기아타이거즈에 입단이 가시화됐다는 기사가 보도된 윤승균이다. 이 소식에 야구팬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윤승균의 기아타이거즈 퇴출을 요구하는 서명도 진행됐다.
윤승균은 2005년 신고 선수로 두산베어스에 입단해 외야수로 활동하다, 2008년 시즌 후 두산에서 임의 탈퇴됐다.
윤승균은 2006년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한 여성을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뒤 강제로 성폭행을 한 혐의로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2년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