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 프랑스vs잉글랜드 경기를 요약하는 사진 한 장

[유로 2012] 프랑스vs잉글랜드 경기를 요약하는 사진 한 장

이슈팀 장영석 기자
2012.06.12 14:13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경기도중 졸고 있는 프랑스 관중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트위터' @mahero21)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경기도중 졸고 있는 프랑스 관중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트위터' @mahero21)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조별예선 D조 1차전 경기 도중 졸고 있는 프랑스 팬의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후반 14분 전광판에는 프랑스 유니폼을 입은 한 남성이 눈을 감은 채 졸고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두 팀이 전반전에 각각 한 골씩을 주고받은 뒤 프랑스의 우위 속에 다소 지루한 경기 내용이 이어지고 있던 후반전 상황이었다.

결과적으로 이 남성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잠을 청했어도 그리 아쉽지 않았을 것 같다. 프랑스는 철저하게 수비적인 전술로 나온 프랑스에 볼 점유율에서 65-35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웨인 루니(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징계로 결장하며 공격의 구심점을 잃어버린 잉글랜드는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첼시를 연상케 하는 수비적인 전술로 프랑스를 상대했다.

잉글랜드는 수비라인을 내리고 좀처럼 프랑스에 수비 뒷공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를 시도하지 못한 프랑스는 이날 단 한 개의 오프사이드도 기록하지 않았을 정도였다. 특히 골까지 터지지 않았던 후반전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양 팀 팬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다가오는 16일 각각 우크라이나와 스웨덴을 상대로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른다. 기대 이하의 경기내용으로 팬들을 실망시킨 두 팀이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두 팀에게는 화끈한 골 잔치를 터뜨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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