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2]노이어 "네덜란드의 모든 것 알고 있다" 승리 자신

[유로2012]노이어 "네덜란드의 모든 것 알고 있다" 승리 자신

이슈팀 장영석 기자
2012.06.12 16:46

'전차군단' 독일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26,바이에른 뮌헨)가 "우리는 네덜란드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며 네덜란드 전 승리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노이어는 네덜란드전을 앞두고 독일 축구협회에서 보도한 인터뷰에서 "나는 웨스트팔렌에서 자랐고 그 곳은 네덜란드 국경과 가까운 곳"이라며 "전 소속팀인 샬케04에서 많은 네덜란드 선수들과 많은 경기를 함께한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

"지금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아르연 로번(28,네덜란드)과 함께 뛰고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고 덧붙인 노이어는 네덜란드전을 앞두고 몹시 흥분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어렸을 때 직접 본 독일과 네덜란드의 경기 분위기는 정말 환상적이었다"며 "이번 경기가 팬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이어는 "네덜란드가 강한 상대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들을 상대로 경기를 하게 되어 기쁘다"는 말로 상대에 대한 경계의 말도 잊지 않았다.

노이어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연이은 선방을 선보이며 팀의 1-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노이어가 골문을 지키는 독일은 14일 새벽 네덜란드를 상대로 유로2012 조별예선 B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네덜란드를 침공하며 역사적인 애증이 얽혀있는 두 팀이 8강 길목에서 맞닥뜨린 것이다. 양국 경찰은 열혈 팬들이 충돌을 벌일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 당일 종료 시간 전후로 국경 도시의 통행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특히 1차전에서 덴마크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네덜란드는 8강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독일을 꺾어야만 하는 상황이라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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