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중국과의 접전 끝에 2-3으로 석패···8강 진출엔 문제없어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5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배구 B조 조별리그(예선전)5차전에서 중국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다.
대표팀은 5세트까지 중국과 박빙의 경기를 이어가면서 졌지만 승점1점을 획득, 총 8점을 얻어 8강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4세트까지 중국과 2-2(26-28, 25-22, 19-25, 25-22) 동점을 기록하는 등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를 펼쳤지만 막판에 10-15를 기록, 중국에 승기를 뺐겼다.
이날 대표팀은 각 세트마다 후반부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1세트 전반부까지는 한때 중국에 10점을 앞서는 등 우세를 보였지만 중국의 맹공격에 추월당하고 말았다.
한국 대표팀이 우승한 2세트와 4세트 경기에서도 중국은 무섭게 점수차를 좁혀왔다.
4세트에서 대표팀 한송이는 블로킹 실력을 발휘해 연속 5득점에 성공, 한 때 중국과 15-10으로 점수차를 벌렸지만 중국이 24-22까지 쫒아와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판 김희진의 강타로 4세트를 따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5세트 경기에서 한국은 결국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세트 스코어 2-3으로 경기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12개 팀이 총 2개 조에 6팀씩 편성돼 각 조 상위 4개 팀이 8강에 진출하는 구도다. 이날 경기로 한국은 미국, 중국에 이어 조 3위를 차지했다. 터키와 미국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 3,4위 여부가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