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역대 월드컵 후반 25분부터 '21득점'…'골든 타임' 온다

韓, 역대 월드컵 후반 25분부터 '21득점'…'골든 타임' 온다

이슈팀 김종훈 기자
2014.06.18 08:23

[2014 브라질 월드컵]

구자철이 한국과 러시아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 전반 33분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고 있다. /사진=MBC 중계방송 캡처
구자철이 한국과 러시아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 전반 33분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고 있다. /사진=MBC 중계방송 캡처

한국이 러시아를 상대로 전반전 호각으로 싸운 가운데 한국의 역대 월드컵 경기 운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7시부터 브라질의 쿠이아바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 전 한국은 경기 초반을 조심해야 한다는 분석이 다수였다. 역대 월드컵에서 한국은 전반 시작부터 20분까지 상대에게 18골을 내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대 월드컵에서 한국은 전반 20분부터 몸이 풀리는 모습을 보이며 이 시간 5골을 득점했다.

역대 월드컵 한국 경기 분석에 따른다면 한국은 러시아와의 전반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셈이다. 한국은 이날 경기 전반전에서 뛰어난 조직력을 앞세운 러시아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다. 오히려 러시아를 밀어붙이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특히 전반 33분 구자철(25·마인츠)은 러시아의골문을 향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이어 후반 시작부터 25분까지가 한국의 '골든 타임'이다. 한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무려 10골을 이 시간 동안 득점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도 "후반 25분에 반드시 기회가 온다"고 강조한 만큼 이 시간대 득점을 노려볼만 하다.

한국은 이후 경기 종료 전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한국은 후반 26분부터 경기 종료까지 11골을 터뜨렸지만 16골을 실점했다. 수비진의 집중력이 흐트러진다면 러시아의 공격에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다.

그러나 역으로 이 시간에 러시아의 집중력 부재를 득점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이 해설위원은 "러시아가 최근 후반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며 마지막 '한 방'을 노릴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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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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