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18일(이하 한국시간) 한국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한 러시아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28·CSKA 모스크바)가 혹평을 받았다.
축구 전문 매체 ESPN은 이날 아킨페예프의 실책을 언급하며 "한국 대 러시아의 H조 1차전은 실수로 점철된 경기였다"고 운을 뗐다.
매체는 "아킨페예프의 실책으로 한국은 행운의 선취 득점을 올렸다"며 "아킨페예프는 이근호(29·상주 상무)의 슈팅이 자신의 정면을 향했는데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아킨페예프는 한때 유럽 빅 클럽들의 구애를 받을 만큼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였다"며 "그런데 지금은 공을 잡는 법도 잊어버린 것 같다"고 혹평했다.
한편 파비오 카펠로(68) 러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은 경기 직후 "누구나 실수를 할 수있다"며 "경기 결과는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아킨페예프를 두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