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데이비드 시먼(57)이 1998 프랑스월드컵 당시 데이비드 베컴(45)의 퇴장에 아직도 아쉬움을 갖고 있었다.
시먼은 3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베컴의 레드카드는 정말 실망스러웠다. 이 퇴장은 정말 심각했다. 실망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월드컵에서 탈락했다"고 말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은 베컴에게 잊고 싶은 순간이다. 베컴은 1998 프랑스월드컵 16강 아르헨티나전에서 상대 선수를 걷어차 퇴장당하는 악몽을 겪었다. 베컴의 발길질을 당했던 선수가 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디에고 시메오네(50) 감독이다. 결국 잉글랜드는 승부차기 끝에 고배를 마셨다. 이후 베컴에게 많은 비판이 따라왔다.
시먼은 퇴장 판정에 큰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선수단은 베컴의 퇴장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것이 옳은 결정이 아니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면서 "베컴의 반칙은 분명 옐로카드였다. 퇴장이 아니었다. 우리는 판정이 부당하다고 느꼈다"고 토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