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세이셔널한 시즌" 맨유 풀백, 바르사 영입 1순위 낙점

"센세이셔널한 시즌" 맨유 풀백, 바르사 영입 1순위 낙점

김명석 기자
2022.10.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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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풀백 디오구 달로트.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풀백 디오구 달로트.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풀백 디오구 달로트(23)가 바르셀로나의 우선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미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영입을 추진했다 무산됐는데, 시즌 개막 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영입 의지가 더욱 확실해졌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오른쪽 측면 수비 강화를 위한 바르셀로나의 최우선 순위 옵션은 달로트"라며 "그는 이번 시즌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센세이셔널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스카우트를 통해서도 바르셀로나에 완벽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포르투를 거쳐 지난 2018년 맨유로 이적한 달로트는 그동안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수비수다. 이적 첫 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에 출전했지만, 다음 시즌엔 단 4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2020~2021시즌엔 AC밀란 임대를 거쳐야 했다.

그런데 지난 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늘기 시작해 EPL 24경기(선발 19경기)에 나서 커리어 하이 출전 기록을 세웠다. 나아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이번 시즌엔 더욱 확실하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시즌 초반 벌써 리그 7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9월 체코전에선 멀티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매체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센세이셔널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표현한 배경이다.

달로트와 맨유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될 예정이다. 다만 맨유가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관건이다.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AC밀란이나 유벤투스도 달로트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맨유 입장에선 1년 연장 옵션을 반드시 발동할 가능성이 크다. 달로트가 떠나더라도 이적료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1년 계약이 연장되더라도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달로트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게 현지 전망이다. 특히 달로트 역시도 바르셀로나 이적에 큰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르트는 "주전 풀백이 필요한 바르셀로나의 상황이나 구단 프로젝트를 고려하면 달로트도 바르셀로나 이적을 더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지난 9월 체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디오구 달로트. /AFPBBNews=뉴스1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지난 9월 체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디오구 달로트.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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