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팀의 반란 준비? 피츠버그, 스킨스-발데스 초호화 로테이션 노린다

꼴찌팀의 반란 준비? 피츠버그, 스킨스-발데스 초호화 로테이션 노린다

OSEN 제공
2026.02.05 08:45
지난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던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FA 시장에서 최고 선발 투수 프램버 발데스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발데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빌 머피 코치와 함께했던 경험이 있으며, 영입 시 리그 정상급 선발진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데스 영입 경쟁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참여하고 있다.

[OSEN=손찬익 기자] 지난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던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특급 원투 펀치를 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보도에 따르면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피츠버그가 FA 시장에 남아 있는 최고 선발 투수 프램버 발데스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발데스는 빅리그 통산 188경기에 등판해 81승 52패 평균자책점 3.36을 거뒀다. 2021년부터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고 2022년 17승 6패를 기록하며 개인 최다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 작년에도 31경기에 등판해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6을 남겼다.

좌완 발데스를 영입할 경우, 이미 기대를 모으는 피츠버그 선발진은 한층 더 탄탄해진다. 또한 발데스는 과거 휴스턴 애스트로스 조직에서 오랫동안 함께했던 빌 머피 피츠버그 투수 코치와 재회하게 된다. 머피 코치는 지난해 10월 피츠버그에 합류했다.

피츠버그는 발데스를 노리는 여러 구단 중 하나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프시즌 내내 연결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역시 경쟁에 가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발데스를 영입하는 팀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줘야 한다. 그는 휴스턴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상태다.

피츠버그는 이번 겨울 팀 공격력 보강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지난해 팀 득점(583점)과 OPS(.655) 모두 메이저리그 최하위였다. 카일 슈와버, 에우헤니오 수아레스 영입 시도는 무산됐지만, 1루수 라이언 오헌을 2년 계약으로 데려왔고, 3각 트레이드를 통해 장타력을 갖춘 2루수 브랜던 로를 영입했다.

타선 보강이 끝난 건 아니다. 로젠탈은 피츠버그가 FA 지명타자 마르셀 오수나 영입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발데스 영입이 성사된다면, 이번 오프시즌 피츠버그의 가장 상징적인 행보가 된다. 발데스와 스킨스를 축으로 미치 켈러, 유망주 버바 챈들러, 브랙스턴 애쉬크레프트, 그리고 팔꿈치 수술 후 복귀를 준비 중인 재러드 존스까지 가세하면, 피츠버그는 리그 정상급 선발진을 갖추게 된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