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1위 현대캐피탈과 2위 대한항공에 이어 3위 OK저축은행까지 꺾는 '돌풍'을 이어갔다.
우리카드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0(25-19, 25-17, 25-19) 완승을 거뒀다.
앞서 지난 6일 현대캐피탈, 10일 대한항공을 차례로 꺾었던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을 포함해 1~3위를 연파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전에서만 한 세트를 내줬을 뿐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을 상대로는 셧아웃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승점 41(14승 15패)로 4위 한국전력(승점 43·15승 13패)과 격차를 단 2점으로 좁혔다.
반면 4연승 도전이 무산된 OK저축은행은 승점 45(15승 14패)로 한국전력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김지한이 블로킹 3개 포함 양 팀 최다인 14점을 책임졌고, 아라우조와 알리도 나란히 13점씩 쌓았다. 이상현도 블로킹 2개 포함 9점으로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가 13점으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IBK기업은행을 3-1(23-25, 25-21, 25-21, 25-20로 완파하고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승·승점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12승(17패)에 승점 36을 쌓아 지난 시즌 11승(25패)에 승점 35 기록을 넘어섰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21~2022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했다.
승점 3을 더한 페퍼저축은행은 5위 IBK기업은행(승점 44·14승 15패)과 격차를 8점 차로 줄였다.
페퍼저축은행은 조이가 양 팀 최다인 33점에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2개를 쌓았다. 후위공격도 8개를 성공시켜 트리플 크라운에 서브에이스 단 1개가 모자란 맹폭을 가했다.
여기에 시마무라도 17점, 박은서도 13점으로 각각 힘을 보탰다. 시마무라는 블로킹 2개, 박은서는 서브득점 2개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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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24점, 육서영이 11점으로 분전했으나 첫 세트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