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보다 못하다”…캐러거 직격탄, 로세니어 첼시 ‘붕괴 책임론’ 폭발

“네빌보다 못하다”…캐러거 직격탄, 로세니어 첼시 ‘붕괴 책임론’ 폭발

OSEN 제공
2026.03.22 21:48
첼시가 에버턴에 0-3으로 완패하며 리그 2연패를 기록했고, 제이미 캐러거는 리암 로세니어 감독의 지도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캐러거는 로세니어 감독이 게리 네빌보다 못하다고 직격하며 첼시의 현재 상황이 네빌의 실패한 발렌시아 감독 시절 수준까지 추락했다고 평가했다. 첼시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에 그치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PSG에 완패하는 등 경기력과 결과 모두 하락세에 빠졌다.

[OSEN=이인환 기자]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첼시가 완패했고, 비판은 곧장 사령탑으로 향했다. 제이미 캐러거가 리암 로세니어 감독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에버턴에 0-3으로 패했다. 승점 48에 머문 첼시는 6위를 유지했지만, 흐름은 완전히 꺾였다.

영국 현지에서도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왔다. 캐러거는 경기 직후 로세니어 감독의 전술과 경기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현 상황을 직격했다.

경기 내용은 명확했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전반 10분 산체스의 컨트롤 미스로 위기를 맞았고, 불안한 빌드업이 반복됐다. 결국 전반 33분 균열이 터졌다. 가너의 패스를 받은 베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무너졌다. 후반 17분 패스 미스로 공을 내준 뒤 게예를 거쳐 다시 베투에게 연결되며 추가 실점을 내줬다. 이어 후반 31분 은디아예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승부는 완전히 기울었다.

문제는 단순한 패배가 아니다. 반복이다. 첼시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직전 뉴캐슬전 패배에 이어 2연패다. 경기력과 결과 모두 하락세다.

유럽 무대에서도 마찬가지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PSG에 합산 스코어 2-8로 완패했다. 단순 탈락이 아니라 내용에서도 밀렸다. 시즌 전체 흐름이 흔들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캐러거의 발언은 더욱 직설적이었다. 그는 “게리 네빌은 내가 본 감독 중 최악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그조차 첼시에서는 로세니어보다 더 나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 비판이 아니다. 사실상 지도력 자체를 부정한 발언이다.

비교 대상도 의도적이다. 네빌은 발렌시아 감독 시절 실패한 사례로 남아 있다. 약 4개월 동안 승률 35.7%에 그쳤고, 팀을 강등권 근처까지 떨어뜨렸다. 바르셀로나에 0-7로 패하는 등 경기력 붕괴도 경험했다. 결국 28경기 만에 경질됐다.

그럼에도 이 이름이 언급됐다는 점이 핵심이다. 현재 첼시 상황이 그 수준까지 추락했다는 평가다. 로세니어 감독의 전술, 선수 활용, 경기 운영 모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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