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우충원 기자] LAFC가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결과와 내용, 그리고 개인 퍼포먼스까지 모두 갖춘 가운데 리그 최정상 평가를 끌어냈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미국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MLS 정규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LAFC는 직전 순위보다 한 계단 상승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단순한 순위 변화가 아니라 현재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팀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성적은 명확하다. LAFC는 개막 이후 6경기에서 5승 1무, 승점 16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다. 실점 억제 능력과 공격 효율이 동시에 살아난 흐름이다. 경기 운영 전반에서 흔들림이 없다.
결정적인 장면은 올랜도 시티전에서 나왔다. LAFC는 5일 열린 6라운드 홈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차이를 만들어냈다. 일방적인 흐름 속에서 상대를 완전히 무너뜨린 경기였다.
ESPN 역시 LAFC의 경기력을 두고 "사실상 완벽한 팀"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공수 밸런스, 전술 완성도, 선수 개개인의 역할 수행까지 모든 요소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전반 45분 동안 4개의 도움을 몰아치며 공격 전개의 중심축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단순히 기록을 쌓는 데 그치지 않고 경기 흐름 자체를 설계하는 역할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전반에만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의 단일 경기 도움 기록에 근접했다. 그중 3개는 부앙가의 해트트릭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수치 이상의 영향력이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 이후 시즌 1골 1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MLS 기준으로는 6경기 7도움으로 도움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득점 수치는 크지 않지만 공격 전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더 확대됐다.
현재 LAFC의 공격 구조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2선과 최전방을 오가며 찬스를 만들어내고, 동료들의 움직임을 극대화하는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팀 전체의 효율이 올라가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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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앙가 역시 완벽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 책임을 맡았다. 그러나 득점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작용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LAFC의 상승세는 우연이 아니다. 전방에서의 생산성과 후방 안정이 동시에 유지되고 있다. 그 균형을 만드는 핵심 축이 바로 손흥민이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