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러 첫 승 순간, 누구보다 기뻐한 네일[지형준의 Behind]

올러 첫 승 순간, 누구보다 기뻐한 네일[지형준의 Behind]

OSEN 제공
2026.04.07 13:08
KIA 타이거즈의 애덤 올러는 3월 31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팀의 개막 2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경기 후 올러가 팬들에게 화답하는 모습을 팀 동료 제임스 네일이 흐뭇하게 지켜보며 휴대폰에 담고 큰 하트로 승리를 축하했다. 올러는 4월 5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도 7이닝 무실점 역투로 팀의 4연패를 끊고 시즌 2승을 모두 책임졌다.

[OSEN=지형준 기자] KIA 애덤 올러의 첫 승 순간, 누구보다 기뻐한 이가 있었다.

지난 3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트윈스 경기, 이날 KIA는 LG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7-2 승리하며 개막 2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로 나선 올러는 6이닝 3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팀도 개막 첫 승.

경기 후 올러는 방송 인터뷰에 나섰다. 팬들의 함성 덕분에 힘을 얻는다는 올러는 인터뷰를 마치고 환호하는 팬들에게 환한 미소와 손가락 하트로 성원에 화답했다. 더그아웃에서 이 장면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 올러와 함께 KIA 외국인 원투펀치 제임스 네일.

네일은 올러의 인터뷰 모습을 휴대폰에 담으며 미소 지었고, 다가오는 올러를 향해 머리 위로 큰 하트를 지어 보이며 승리를 축하해 줬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서로를 챙기는 둘의 모습에 팀 내 좋은 에너지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한편 올러는 첫 승의 기분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날 KIA는 올러의 7이닝 무실점 역투를 발판 삼아 NC를 3-0으로 꺾으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올러는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해내며 시즌 초반 KIA가 거둔 2승을 모두 책임졌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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