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도전' 최윤겸 감독 "2주 전부터 김해전 올인,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 [용인 현장]

'첫 승 도전' 최윤겸 감독 "2주 전부터 김해전 올인,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 [용인 현장]

용인=김명석 기자
2026.04.26 16:15
용인FC 최윤겸 감독은 김해FC와의 경기를 앞두고 2주 전부터 올인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용인FC는 K리그2 개막 7경기에서 3무 4패로 아직 승리가 없으며, 최 감독은 초라한 성적에 많은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가브리엘의 복귀를 반기며 공격적인 활로를 찾아 팬들에게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최윤겸 용인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윤겸 용인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해FC를 제물로 '창단 첫 승'에 도전하는 최윤겸 용인FC 감독이 "2주 전부터 김해전에 올인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윤겸 감독은 26일 오후 4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김해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조금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석현준, 신진호 등 대대적인 영입으로 시즌 전 많은 주목을 받았던 용인은 다만 K리그2 개막 7경기에서 3무 4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공교롭게도 상대인 김해 역시 2무 5패로 승리가 없어 이날 서로가 서로를 제물로 '첫 승'에 도전한다.

최윤겸 감독은 "많은 기대 속 창단을 했고, 스쿼드도 나름대로 잘 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라한 성적이 나오고 있어서 저도 많은 압박을 받고 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감독은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무승이 길어본 적이 없어서 개인적으로도 자택을 많이 하고 있다. 그렇다고 자책만 가지고 갈 수는 없으니, 선수들과 흐트러지지 않도록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게 독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막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활약하고도 지난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가브리엘의 복귀는 그래서 더 반갑다.

최윤겸 감독은 "실바는 부상으로 빠져 있기는 하지만, 가브리엘이 돌아오게 돼 그나마 큰 무기가 될 것 같다"며 "지금 우리 팀이 자신감을 찾으려면 내용적인 면에서 우위를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감독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끔 공격에 대한 활로를 찾는 것이 앞으로 시즌을 치러가는 데 더 효율적일 것"이라며 "무승부를 위한 축구보다는 팬들에게 우리가 더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하고 있다는 인식이라도 심어줘야 희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손현준 김해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손현준 김해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에 맞선 손현준 김해 감독은 "오늘 같은 경기는 2~3경기보다 더 중요한 경기"라며 "비록 결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계속 상승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물러설 수 없는 경기"라고 강조했다.

손현준 감독은 "다만 지금 제일 중요한 건 '발전'"이라면서 "경기를 하면서 선수를 발굴해야 하고, 좋은 경기를 하면서 승리를 얻을 수 있게끔 해야 한다. 모든 선수가 힘을 합해서 득점을 하고, 모든 선수가 힘을 합해서 실점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 감독은 "지금은 득점이나 실점에 대한 고민보다 조금씩 살을 붙여 나가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오늘 경기에도 특별하게 주문한 건 없다. 지난 경기와 똑같이 준비했고, 똑같이 이길 수 있게끔 준비했다"고 밝혔다.

손현준 감독은 "물론 오늘 지면 또 벌어질 거고, 더 벌어지면 선수들에게 힘든 상황이 또 올 거다. 저한테도 분명히 (압박이) 올 것"이라면서도 "그걸 무서워하고 두려워해서 경기를 걱정하거나 신경쓰진 않는다. 이 경기가 다음 경기에 뭔가 희망을 줄 수 있다, 우리 팀에 발전이 됐다 이런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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