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게 박살난 한국축구, 대진운도 없다!’ 한국의 8강 상대는 ‘21골 무실점’ 퍼펙트 일본…벼랑 끝에 몰렸다

‘북한에게 박살난 한국축구, 대진운도 없다!’ 한국의 8강 상대는 ‘21골 무실점’ 퍼펙트 일본…벼랑 끝에 몰렸다

OSEN 제공
2026.05.09 09:48
이다영 감독이 이끄는 U17여자축구대표팀은 8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2026 AFC U17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북한에게 0-3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지만, 다음 상대는 21골 무실점의 우승후보 일본으로 결정되었다. 북한은 8강에서 태국을 만나며, 한국이 일본을 이길 경우 4강에서는 베트남 대 호주전 승자와 맞붙게 된다.

[OSEN=서정환 기자] 범에게 물어뜯기더니 용까지 만난 격이다.

이다영 감독이 이끄는 U17여자축구대표팀은 8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2026 AFC U17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북한에게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필리핀(5-0승)과 대만(4-0승)을 연파했지만 챔피언 북한에게는 대패를 면치 못했다. 슈팅수 21-7이 말해주듯 북한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었다.

경기 시작 후 13분 만에 북한 어정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른 시간에 북한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북한이 55% 점유율을 쥐고 한국을 흔들었다.

슈팅수에서 북한이 무려 21-7로 한국을 압살했다. 특히 유효슈팅만 따지면 북한이 11-1로 한국을 크게 이겼다. 한국은 빅찬스 0회가 말해주듯 일방적으로 끌려다닌 끝에 패했다.

한국도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하지만 토너먼트 대진표가 최악이다. 한국의 다음 상대가 바로 우승후보 일본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서 일본은 레바논(13-0승), 인도(3-0승), 호주(5-0)를 완파하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3경기서 무려 21골을 넣고 무실점으로 공수가 모두 완벽하다.

범을 만나 만신창이가 된 한국의 앞에 용인 일본이 나타난 격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일본이 앞선다. 토너먼트에서 탈락은 곧 귀국을 의미한다. 대진표가 너무나 좋지 않다.

북한은 8강에서 상대적으로 수월한 태국을 만난다. 한국이 기적적으로 일본을 누른다면 4강 상대는 베트남 대 호주전 승자다. 호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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