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송성문 천금 같은 '결승 득점' 올렸다!... 무려 9구까지 가는 승부까지 'ML서도 끈질기네'

SD 송성문 천금 같은 '결승 득점' 올렸다!... 무려 9구까지 가는 승부까지 'ML서도 끈질기네'

김우종 기자
2026.05.10 15:46
송성문은 10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비록 안타는 없었지만, 결정적인 볼넷을 골라내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5회말 1-1 동점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역전 결승 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결승 득점과 마차도의 쐐기 솔로포, 바스케즈의 호투, 밀러의 세이브에 힘입어 4-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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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AFPBBNews=뉴스1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비록 안타는 때려내지 못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귀중한 볼넷을 골라내며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송성문은 10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정규시즌 홈 경기에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지난 6일 메이저리그로 다시 콜업되자마자 그날 멀티히트 및 결승타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후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며 타율이 하락했지만,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 경기를 마친 송성문의 올 시즌 성적은 5경기에 출장해 타율 0.182(11타수 2안타) 2루타 1개, 2타점 3득점 1볼넷 3삼진 1도루(0실패) 출루율 0.250, 장타율 0.273, OPS(출루율+장타율) 0.523이 됐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랜디 바스케즈가 선발 등판했다. 잭슨 메릴(중견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가빈 쉬츠(지명타자), 잰더 보가츠(유격수), 라몬 로리아노(좌익수), 타이 프랑스(1루수), 송성문(2루수), 프레디 페르민(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 세인트루이스는 더스틴 메이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JJ 웨더홀트(2루수), 이반 에레라(지명타자), 알렉 벌레슨(1루수), 조던 워커(우익수), 놀란 고먼(3루수), 메이신 윈(유격수), 나단 처치(중견수), 토마스 수제이시(좌익수), 페드로 파헤스(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AFPBBNews=뉴스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AFPBBNews=뉴스1

송성문은 첫 타석부터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송성문은 상대 선발 메이를 상대로 무려 9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비록 아쉽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상대 투수의 체력을 떨어트리게 만드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0-1로 끌려가다가 프랑스의 솔로포로 1-1 동점을 만든 5회말 타석에 섰다. 1사 후 다시 메이를 마주한 송성문. 여기서 송성문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페르민의 안타와 상대 포수의 포일 때 3루에 안착한 송성문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 득점은 이날 경기의 역전 결승 득점이 됐다.

송성문은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나며 자신의 공격을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득점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팀이 3-2로 추격을 당하던 8회말. 마차도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바스케즈가 5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4승(1패) 달성에 성공했다. 클로저 메이슨 밀러는 9회초 2사 만루 위기를 극복하며 시즌 1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다.

결국 4-2로 승리한 샌디에이고는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23승 1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AFPBBNews=뉴스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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