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키움, 롯데 제치고 8위 진입 쾌거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원동력" 설종진 감독 감격 소감

5연승 키움, 롯데 제치고 8위 진입 쾌거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원동력" 설종진 감독 감격 소감

잠실=박수진 기자
2026.05.22 22:21
키움 히어로즈가 5연승을 달성하며 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리그 8위로 도약했다. 설종진 감독은 투타의 완벽한 조화와 선수들의 승리 각오를 칭찬하며, 특히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설 감독은 8위 진입의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하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설종진 감독.
설종진 감독.
이형종(왼쪽)과 하이파이브하는 설종진 감독.
이형종(왼쪽)과 하이파이브하는 설종진 감독.

키움 히어로즈가 5연승을 달렸다. 동시에 마침내 하위권 탈출을 이뤄내며 매서운 상승세를 증명했다. 2024시즌 두 시즌 만에 5연승을 질주한 덕분에 8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설종진(53) 키움 감독이 모든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키움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투타의 완벽한 조화 속에 7-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키움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한 것은 물론, 롯데 자이언츠를 9위로 밀어내고 단숨에 리그 8위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무려 689일 만에 맛본 감격적인 5연승이다.

올 시즌부터 감독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으로 지휘봉을 잡은 설종진 감독은 부임 첫해부터 팀의 체질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경기 후 설종진 감독은 "최근 투타 전력이 균형을 이루면서 오늘도 좋은 결과를 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설 감독은 마운드의 높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설 감독은 "선발 로젠버그는 지난 등판보다 더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이닝을 잘 끌고 갔고, 불펜진은 무실점으로 각자의 이닝을 잘 책임졌다"고 평가했다.

승부처였던 5회와 6회 타선의 집중력에 대해서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설 감독은 "5회 김건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고, 곧바로 추가점까지 내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라면서 "6회 이형종, 김건희, 권혁빈의 적시타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면서 승기를 굳혔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무엇보다 설 감독은 원정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향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설 감독은 "선수들이 매 경기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임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설 감독은 롯데를 제치고 8위에 진입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설 감독은 "팬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키움은 6연승을 위해 23일 선발 투수로 우완 배동현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LG 선발은 우완 임찬규다.

서건창(왼쪽)과 설종진 감독.
서건창(왼쪽)과 설종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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