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 8회 투입? 이겨야 하는 경기→버텨내야 하는 흐름이었기 때문" 염경엽이 직접 밝혔다

"손주영 8회 투입? 이겨야 하는 경기→버텨내야 하는 흐름이었기 때문" 염경엽이 직접 밝혔다

잠실=박수진 기자
2026.05.22 16:49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전날(2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마무리 투수 손주영을 8회에 투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염 감독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중요한 경기였고,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시즌 흐름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손주영의 연투 및 멀티 이닝 소화에 대해 피로 누적이 높지 않다고 진단하며, 시즌 레이스에서 흐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 마무리 손주영이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 경기 8회말 2사 1,2루에 등판해 김태군을 내야땅볼로 처리한 후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5.21.   LG 마무리 손주영이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 경기 8회말 2사 1,2루에 등판해 김태군을 내야땅볼로 처리한 후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5.2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LG 마무리 손주영이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 경기 8회말 2사 1,2루에 등판해 김태군을 내야땅볼로 처리한 후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5.21. LG 마무리 손주영이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 경기 8회말 2사 1,2루에 등판해 김태군을 내야땅볼로 처리한 후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5.2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LG 염경엽 감독이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  2026.05.2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LG 염경엽 감독이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 2026.05.2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LG 트윈스 염경엽(58) 감독이 전날(21일) 경기에서 보여준 마무리 투수 손주영(28)의 8회 등판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염경엽 감독은 2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염 감독은 전날 5-2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 위기 상황에 마무리 손주영을 빠르게 투입한 배경에 대해 "무조건 내려고 했다"며 확고한 의지가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염 감독은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기 때문"이라며 "어쩌면 어제 경기는 팀이 버텨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시합이었다. 버티기를 하더라도 반드시 이겨야 시즌을 버틸 수 있는 경기들이 있는데, 어제가 바로 그런 흐름이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중요한 경기를 놓치면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가라앉기 마련"이라며 손주영의 투입이 시즌 전체의 흐름을 지키기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이번 주말부터 손주영의 연투 및 멀티 이닝 소화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에 대해 염경엽 감독은 "피로 누적이 없는 '순간의 피로'는 다음 날 회복이 훨씬 빠르다. 계속 쉬다가 한 번 던진 것이기 때문에 누적 피로도로 보면 그리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염 감독은 시즌 전체의 레이스에서 '흐름'이 가진 중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그는 "버텨야 할 흐름에서 못 버티면 순위표에서 떨어지고, 이겨야 할 흐름에서 더 끌고 가지 못하면 꺾인다"라며 "선수들에게도 흐름이 좋을 때 더 집중해야 하고, 그 흐름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강팀의 실력이라고 항상 강조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팀이 승패를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현재 전력상 불가피한 과정임을 인정했다. 염 감독은 "지금 우리의 전력과 흐름으로는 이렇게 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며 "연승을 달릴 수 없는 전력 상황인데 무리하게 욕심을 부리면 경험상 심각한 연패가 찾아온다. 코칭스태프가 전략적으로 지는 시합을 '잘 져야' 과부하와 부상을 막고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고 소신까지 더했다.

LG 마무리 손주영이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 경기 8회말 2사 1,2루에 등판 무실점으로 막아낸 후 9회말 2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타자 김선빈을 투수앞땅볼로 처리하며 불을 껐다.  마무리투수의 심장이 쫄짓해지는 순간을 두번이나 맛본 손주영이다.   그리고 손주영은 오늘도 세이브를 추가했다.  2026.05.21.     LG 마무리 손주영이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 경기 8회말 2사 1,2루에 등판해 김태군을 내야땅볼로 처리한 후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5.21.    김선빈의 타구는 마무리투수  글러브로 쏙......    1루로 달려가는 손주영   베이스까지 달려갈 기세였지만....   가볍게 토스하며 챔스필드 원정을 끝내는 손주영...    마무리투수의 심장이 쫄짓해지는 순간을 두번이나 맛본 손주영이다. 그리고 손주영은 오늘도 세이브를 추가했다.  2026.05.21.         마무리투수를 하면 이 장면에 함께 할 수 있다는......선발은 완투를 하지않고는 경험하지 못하는 순간이다. /사진=강영조 cameratalks@
LG 마무리 손주영이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 경기 8회말 2사 1,2루에 등판 무실점으로 막아낸 후 9회말 2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타자 김선빈을 투수앞땅볼로 처리하며 불을 껐다. 마무리투수의 심장이 쫄짓해지는 순간을 두번이나 맛본 손주영이다. 그리고 손주영은 오늘도 세이브를 추가했다. 2026.05.21. LG 마무리 손주영이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 경기 8회말 2사 1,2루에 등판해 김태군을 내야땅볼로 처리한 후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5.21. 김선빈의 타구는 마무리투수 글러브로 쏙...... 1루로 달려가는 손주영 베이스까지 달려갈 기세였지만.... 가볍게 토스하며 챔스필드 원정을 끝내는 손주영... 마무리투수의 심장이 쫄짓해지는 순간을 두번이나 맛본 손주영이다. 그리고 손주영은 오늘도 세이브를 추가했다. 2026.05.21. 마무리투수를 하면 이 장면에 함께 할 수 있다는......선발은 완투를 하지않고는 경험하지 못하는 순간이다. /사진=강영조 camera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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