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서정환 기자] 세계최고 명장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10년 만에 구단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엔조 마레스카가 과르디올라의 후임 감독을 맡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2027년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도 그는 자신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피했었다.
팬들에게 과르디올라는 “우리는 좋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내가 왜 떠나는지 이유는 묻지 말아달라. 이유는 모르겠지만 깊은 내면에서 이제는 떠날 때라는 소리를 들었다. 영원한 것은 없다. 영원한 것은 사람들, 추억, 그리고 맨시티를 향한 나의 사랑”이라며 시적은 표현을 썼다.
과르디올라가 앞으로 지도자 생활을 계속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는 “기회가 되면 구단에 기술적 조언을 하거나 특별한 프로젝트를 위해 함께 일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도자로 돌아온다는 말은 없었다.
과르디올라는 이미 지난 18일 선수들에게 퇴임사실을 먼저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0년간 맨시티에 재직하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사에 남을 업적을 남겼다. 그는 최근 첼시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맨시티 지휘봉을 잡고 통산 20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메이저대회 우승트로피만 무려 17개다.
올 시즌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놓쳤지만 FA컵과 카라바오컵 우승 퍼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동시에 구단은 에티하드 스타디움 일부 스탠드의 이름을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름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