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극장골에 힘입어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김포는 25일 파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주 프런티어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 원정 맞대결에서 1-0 짜릿승을 거뒀다.
이로써 7위 김포는 2연승과 함께 최근 3경기 무패(2승1무)를 달성, 시즌 성적 5승 5승5무2패(승점 20)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파주는 3경기 무패(2무1패) 부진에 빠졌다. 무엇보다 3경기 연속 득점이 터지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이번 경기에서도 파주는 전체슈팅 6회, 유효슈팅 4회 등 꽤 정확도 높은 공격력을 선보였으나 끝내 상대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반면 김포는 전체슈팅 8회, 유효슈팅 단 1회에도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추가했다.
이날 고정운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루이스, 박동진, 루안으로 이어지는 스리톱에, 미드필더에는 장부성, 김민식, 김도혁, 임창석이 배치됐다. 스리백은 김태한, 채프먼, 김동민, 골키퍼는 윤보상이었다.
반면 제라드 누스 파주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보르하 바스톤, 이준석, 이제호가 스리톱으로 출격했고, 유재준과 루크, 최범경은 허리를 맡았다. 포백은 김민성, 보닐라, 김현태, 이택근, 골문은 김민승이 지켰다.

전체적인 경기 분위기는 파주의 몫이었다. 전반 팽팽한 분위기 속에 파주는 전반 막판, 이준석의 헤더 패스를 받은 보르하 바스톤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슈팅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이후 보르하 바스톤의 몸에 맞고 골이 골문 쪽으로 흘렀으나,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보르하 바스톤은 아쉬움 섞인 탄식을 내뱉었다. 반면 김포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적극 사용했다. 파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보닐라를 빼고 전현병을 내보냈다. 김포도 후반 11분 교체 카드 2장을 사용했다. 2분 뒤 파주는 이제호와 바에즈도 맞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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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파주는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22분 이준석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가장 아쉬운 찬스는 후반 34분에 나왔다. 역습 기회를 이어간 파주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보르하 바스톤이 침착하게 공을 뒤로 내줬다. 하지만 최범경의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그러나 마지막에 미소를 지은 건 김포였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이날 경기 처음으로 시도한 유효슈팅을 결승골로 연결했다. 김포의 역습에 파주 수비진은 우왕좌왕했고, 김포 루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집중력 넘치는 플레이로 김성준에게 패스했다. 이를 받은 김성준은 침착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결승골이 됐다. 김포는 적지에서 승점 3을 따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