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양윤준, 이하 KADA)가 6월 1일, 중국 베이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도핑방지위원회(Saudi Arabian Anti-Doping Committee, 이하 SAADC)와 도핑 방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DA는 SAADC에 관해 "2004년 설립,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본부를 두고 사우디 전 지역의 도핑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과 함께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아시아 지역 이사국을 역임하며 중동지역 도핑 방지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은 SAADC의 제안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 도핑 방지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사례 공유 ▲ 검사 배분 계획(TDP), 도핑검사관(DCO) 운영 등 도핑검사 분야 협력 ▲ 도핑 방지 규정 위반(ADRV) 결과관리 절차 및 사례 공유 ▲ 연구·과학·정보수집 및 조사 분야 협력 ▲ 조직 운영, 거버넌스 및 대외 커뮤니케이션 경험 공유 등 도핑 방지 전 분야에 걸친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고 부연했다.
양윤준 KADA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도핑 방지 협력을 본격화하는 계기"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며 글로벌 도핑 방지 역량 강화에 함께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흐마드 빈 나세르(Ahmad Saleh Bin Nasser) SAADC 위원장은 "선도적인 반도핑 기구인 KADA와 협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도핑방지기구의 도핑관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 간 전문성 교류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ADA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중동 국가도핑방지기구와의 교류를 본격화하며, 전문가 파견과 정보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인적 교류를 통해 도핑검사와 교육, 결과 관리 등 주요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