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랜드 FC가 2026시즌 1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K리그에서 팬 친화적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며, 심사위원 평가(40%)와 미디어 투표(40%), 팬 투표(20%)를 합산해 선정한다. 서울 이랜드는 총점 94.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3차 수상에 이은 4회 연속 수상이자 통산 11번째 기록이다.
구단은 가족 단위 팬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날 그라운드를 개방해 200여 명의 어린이와 '키즈 풋볼 페스티벌'을 열었고, 1000여 명이 참가한 사생대회도 개최했다. 유소년 아카데미는 무료 오픈 트레이닝, 라커룸 사진 촬영, 에스코트 키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년 대비 회원 수를 78% 늘렸다.
온라인 콘텐츠와 상품 기획 부문에서도 성과를 냈다. 구단에 따르면 숏폼 콘텐츠 조회수는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했으며,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이달의 틱톡 모먼트' 상을 3개월 연속 수상했다. 또한 김도균 감독과 선수 10명이 직접 글씨와 그림 작업에 참여한 상품(굿즈)도 출시했다.

경기장 환경 개선 작업도 평가를 받았다. 7개 팬 그룹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차장 출차 동선 확장, 야간 경기용 조명 추가, 홈경기장 내·외부 공간 보수 등을 진행했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팬들과 함께 이룬 결과라 뜻깊다"며 "앞으로도 팬들이 즐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구단이 되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