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5%-스페인 31%! 경제학자 160명은 음바페의 WC 활약 예고

프랑스 35%-스페인 31%! 경제학자 160명은 음바페의 WC 활약 예고

OSEN 제공
2026.06.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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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경제학자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 북중미월드컵 예측 설문 결과 프랑스가 35%의 지지를 얻어 우승 후보 1위로 꼽혔다. 킬리안 음바페는 대회 최우수선수와 득점왕 후보 1순위에 올랐으며 프랑스의 전력 균형과 음바페의 휴식이 높은 평가의 배경이 됐다. 반면 브라질은 가장 실망할 수 있는 강호로 지목되었고 돌풍 후보로는 노르웨이와 일본이 언급됐다.

[OSEN=이인환 기자] 월드컵 우승 후보 판도에서도 킬리안 음바페의 이름이 가장 앞에 섰다. 경제학자들의 선택은 프랑스였다.

프랑스 '프렌치 풋볼'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전 세계 경제학자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 북중미월드컵 예측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은 5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됐다. 결과는 프랑스 35%, 스페인 31%였다. 유로 챔피언 스페인이 강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프랑스가 근소하게 앞섰다.

이번 대회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한다. 48개국이 참가하고 104경기가 열린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고 전했다. 경기 수가 늘어난 만큼 우승까지 가는 길도 길어졌다. 선수단 깊이와 체력 관리가 이전 대회보다 더 중요해졌다.

프랑스가 우승하면 디디에 데샹 감독에게도 또 하나의 기록이 붙는다. 데샹은 선수로 1998년 월드컵을 들어 올렸고, 감독으로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면 두 차례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감독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프랑스가 높은 지지를 받은 이유는 전력의 균형이다. 로이터 통신은 2022년 결승에 올랐던 멤버들이 여전히 대표팀의 중심을 이루고 있고, 파리 생제르맹에서 성장한 선수들도 더해졌다는 평가를 전했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시즌을 마친 음바페가 충분한 휴식 뒤 대회에 들어간다는 점도 프랑스 쪽으로 표가 몰린 배경으로 꼽혔다.

개인상 전망도 음바페에게 쏠렸다. 설문에서 음바페는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부트 후보 1순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주장 해리 케인도 근소하게 뒤를 따랐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61골 시즌을 보낸 뒤 월드컵에 들어간다.

월드컵 통산 득점 기록도 걸려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음바페가 월드컵 12골, 케인이 8골, 리오넬 메시가 13골을 기록 중이라고 짚었다.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월드컵 통산 최다 16골 기록도 이번 대회에서 추격 대상이 된다. 음바페가 프랑스를 길게 끌고 가면 개인 기록도 함께 움직인다.

설문에는 반대편 평가도 있었다. 브라질은 가장 실망할 수 있는 강호로 가장 많이 지목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최근 몇 년의 흔들림과 부상 변수가 낮은 평가로 이어졌다. 돌풍 후보로는 엘링 홀란의 노르웨이가 21%를 받았고, 일본도 뒤를 이었다. 차세대 스타 후보에는 스페인의 라민 야말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 세네갈과 첫 경기를 치른다. 2002년 한일월드컵 개막전에서 프랑스는 세네갈에 0-1로 졌고, 당시 대회는 조별리그 탈락으로 끝났다. 24년 뒤 프랑스는 음바페를 앞세워 다시 세네갈을 만난다. 경제학자들의 35%는 그 출발점 뒤에 우승까지의 길이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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