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6연패’ 우승팀 LG, 염갈량 부임 이후 최다 연패 불명예…2년 전 후반기 추락 되풀이되나, 새 외국인 투수 오면 달라질까

‘충격 6연패’ 우승팀 LG, 염갈량 부임 이후 최다 연패 불명예…2년 전 후반기 추락 되풀이되나, 새 외국인 투수 오면 달라질까

OSEN 제공
2026.07.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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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후반기 5경기 전패를 포함해 6연패에 빠지며 염경엽 감독 부임 이후 최다 연패를 기록했다. 21일 NC전에서도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5-7로 역전패하며 순위가 3위로 밀려났다. LG는 외국인 투수 리오스를 방출하고 새 선발 투수 영입을 앞두고 있으나 타선의 집단 슬럼프 극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후반기에 경기력이 완전 바닥이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위를 놓친 LG는 후반기 5경기 모두 패배하면서 6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3위로 밀려나 있고, 어느새 1위 보다 4위가 더 가까워졌다. 시즌 6연패는 염경엽 감독이 LG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최다 연패다. 2023년 7월 올스타 휴식기 전후로 5연패, 2025년 5월초 5연패를 각각 기록했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5-7 역전패를 당했다. 1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실책과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았지만 적시타 한 방이 터지지 않아 대량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LG는 경기 중반 2-5로 역전을 당했고, 5-5 동점을 만들었지만 득점권 찬스에서 8타수 1안타로 시원한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7회 김휘집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패배했다.

후반기 KT와 4연전 시리즈를 모두 패배한 LG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3위 LG는 1위 삼성에 3.5경기 차이로 멀어졌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4위 KIA에 2.5경기 차이로 추격당하고 있다.

2년 전 후반기를 생각나게 한다. 2024년 올스타전 휴식기가 끝나고, 후반기 첫 대결이 KIA였다. 1위 KIA 상대로 승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였지만,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하면서 4위까지 추락했다.

이후 한화, SSG, 두산, 롯데 상대로 7연승을 거두면서 다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당시 중간중간 우천 취소로 4경기나 취소되는 행운이 있었다. 일정이 띄엄띄엄 있었다. 하지만 8월 중순 KIA를 만나 또 3연전 스윕패를 당하면서 3위로 밀려났고, 시즌 끝까지 3위에서 순위를 바꾸지 못했다.

지금 LG의 최대 문제는 타선의 침묵이다. 주자들이 득점권에 진루하면, 안타가 나오지 않는다. 후반기 5경기에서 LG는 득점권 타율이 고작 8푼1리(37타수 3안타)다. 심각한 수준이다.

16일 KT와 후반기 첫 경기 9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연속 범타로 한 점을 뽑지 못하고 3-4로 패배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21일 NC전에서도 1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실책과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았다. 숱한 찬스를 놓쳤다.

염경엽 감독은 타선의 집단 슬럼프에 대해 “그래도 시즌 막판에 아니라서 다행이다. 승부처에서 이러면 기회가 없다”고 말했다. 이럴 때 우천 취소로 쉬어가면 좋을텐데, 경기 시작 전에는 비가 그친다. 염 감독은 21일 “날씨가 확 개이네. 비도 안 오고. 모든 게 안 맞다”고 아쉬워했다.

LG는 21일 외국인 투수 리오스를 웨이버 공시했고, 새 외국인 투수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선발투수를 데려온다. 선발진을 보강하는데, 타선이 살아나야 새 외국인 투수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NC 상대로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톨허스트, NC 선발은 라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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