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32승' 페덱과 'ML 17승' 보스가 만난다…우승 노리는 삼성 막강 선발 퍼즐 맞춰진다

'ML 32승' 페덱과 'ML 17승' 보스가 만난다…우승 노리는 삼성 막강 선발 퍼즐 맞춰진다

OSEN 제공
2026.07.24 15:1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잠실 두산전 선발로 크리스 페덱을 예고하며 2연승에 도전했다. 새 외국인 투수 보스가 이날 선수단에 합류하여 26일 선발 등판을 준비하며 후라도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삼성은 페덱과 보스로 이어지는 새로운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축하며 12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선발진 퍼즐을 완성했다.

[OSEN=홍지수 기자]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2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크리스 페덱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전날 키움 히어로즈를 3-1로 꺾고 고척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친 삼성은 주말 잠실 3연전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노린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인 지난 11일 삼성 유니폼을 입은 페덱은 KBO리그 데뷔전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최고 시속 152km의 포심을 비롯해 투심, 컷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한국 무대 첫 승을 신고한 그는 두산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에는 이날 새 외국인 투수 보스도 처음으로 선수단에 합류한다. 부상으로 이탈한 아리엘 후라도의 대체 외국인 선수인 보스는 선수단과 첫 인사를 나눈 뒤, 두산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인 26일 선발 등판을 준비할 예정이다.

신장 188cm, 체중 97kg의 좌완 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210경기에서 17승 20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고, 트리플A에서도 통산 99경기에 등판해 18승을 올렸다. 삼성은 풍부한 메이저리그 경험을 갖춘 보스를 후라도의 공백을 메울 카드로 낙점했고, 페덱과 함께 외국인 원투펀치를 새롭게 구축하게 됐다.

보스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125이닝을 던져 3승 9패 평균자책점 3.96, WHIP 1.25를 기록했다. 일본 무대에서 선발 경험을 쌓은 그는 올 시즌 미국으로 돌아와 시카고, 토론토, 미네소타,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을 거쳤고, 삼성 유니폼을 입으며 다시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12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페덱과 보스 ‘외인 원투펀치’ 활약을 기대한다. 페덱은 지난 첫 등판을 통해 위력을 확인했고, 보스는 메이저리그 경험 뿐만 아니라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에서 22경기(3승 8패)를 소화했던 경험이 있는만큼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은 페덱, 원태인, 보스, 양창섭, 최원태까지 탄탄한 선발진을 자랑한다. 더구나 불펜진과 삼성 공력력은 안정적이고 강하다. 즉 후라도의 부상 공백으로 생긴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이 이날 보스의 합류로 다시 맞춰지는 셈이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