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성공' 7G 만에 웃었다…7승 달성한 '제2김광현', “포수 덕분에 위기 넘겨” 어떤 조언 있었나 [오!쎈 인천]

'반등 성공' 7G 만에 웃었다…7승 달성한 '제2김광현', “포수 덕분에 위기 넘겨” 어떤 조언 있었나 [오!쎈 인천]

OSEN 제공
2026.07.2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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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선발 김건우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10-4로 꺾고 4연승을 달성했다. 김건우는 6월 이후 이어진 부진을 털어내고 포수 조형우의 리드와 격려에 힘입어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SSG 타선은 안상현, 박성한, 조형우의 홈런과 적시타로 대량 득점하며 승리를 지원했다.

[OSEN=인천,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선발 김건우의 호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SS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김건우가 마침내 웃었다.

경기 후 김건우는 “오늘 경기에서도 위기도 있었지만,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내가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팀 동료들도 점수를 많이 내줘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SSG는 2회 안상현의 선제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3회 박성한의 솔로포, 4회 조형우의 솔로포를 더해 5-0으로 달아났다. 5회 한 점을 추가한 SSG는 6회 박성한의 2타점 적시타, 7회 임근우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김건우는 초반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마다 침착하게 NC 타선을 막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김건우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7패)째를 챙겼다.

그는 “6월부터 안풀리는 경기가 많았다. 스스로도 답답했다. 그래서 더 준비를 잘하자는 생각 뿐이었다. 또 호흡을 맞춘 (조)형우가 리드를 잘해줬다. 오늘도 위기 때 ‘공 좋으니까 너 자신을 믿고 던져’라고 용기를 줬다. 덕분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평소에도 같이 붙어다니기 때문에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야구와 관련된 이야기도 하면서 의견을 자주 공유한다. 경기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할수가 있다. 오늘도 고생해준 형우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SSG는 6회부터 불펜을 가동했고, 이로운이 2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타선이 추가점을 뽑아 흐름을 되찾았다. 8회에는 이건욱이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구원 등판한 최민준이 추가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를 지켰다. SSG는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4연승을 완성했고, NC는 경기 후반 추격에도 초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건우는 오랜 부진을 털어냈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타선이 초반부터 득점을 지원한 가운데 안정적으로 경기 흐름을 이끌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승리를 기록하는건 야수들과 불펜 투수들이 도와줘야 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내 역할을 다할 뿐이다. 많은 이닝을 지켜내고 싶다. 내가 잘해야 팀도 이긴다. 두자릿수 승수와 규정이닝을 달성해서, 팀이 이길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건우는 1회부터 5회까지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여러 차례 득점권 위기를 맞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범타와 삼진을 끌어냈다. 특히 1회 1사 1, 2루, 2회와 5회 선두타자 출루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투구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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